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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마스크 확보, 체감·체감·체감"…홍남기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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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스크 대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체감'이라는 단어를 세 번 반복해서 언급하며 실질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홍 부총리로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제상황 및 대책' 관련 정례보고를 받고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러나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보고를 받고 "(국민의) 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며 마스크 문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를 정부가 구입해서 확실히 전달한다는 것을 국민이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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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2.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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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특히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필요할 때 살 수 있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체감이 되게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물량 확보 문제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약국 등에 가면 언제든지 마스크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의 '계획'은 약국과 농협, 우체국 등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 1차관이 매일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일일점검을 해서 국민이 현장에서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부터 더 속도를 내서 챙기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코로나19 대응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로선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해야, 그런 강력한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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