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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민주당 1차 경선서 심재권·신경민 공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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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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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3선 심재권·재선 신경민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가운데 1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역 의원과 구청장 출신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 강동을에서는 강동구청장 출신인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이 심재권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현역 의원과 전직 의원의 맞대결이 이뤄진 서울 영등포을에선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신경민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불출마 선언이나 컷오프가 아닌 경선을 통한 현역의원 탈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발표된 15곳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경기 남양주을(김한정),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안호영), 충북 제천단양(이후삼), 울산 북구(이상헌), 제주 제주을(오영훈), 경기 부천원미을(설훈), 충남 논산·계룡·금산(김종민), 충남 당진(어기구) 등 8곳은 현역 의원이 모두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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