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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마스크, 언제 팔아요?"…간절한 국민들 몰려 '접속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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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인터넷 판매 방침 알렸지만 아직 판매일자 확정 못해

사이트는 접속폭주, 포털 실검에도 우본 검색어 줄줄이

뉴스1

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 접속장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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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품절대란'인 보건용 마스크를 우체국 쇼핑몰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알리자 아직 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접속자들이 대거 몰리며 사이트가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26일 오전 우본이 운영하는 온라인 '우체국쇼핑몰'은 마스크 구매를 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접속 장애를 일으킨 뒤 오후 3시가 지나도록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다. 사이트 접속이 아예 안되거나 접속까지 몇분이 걸리는 실정이다.

우본은 "접속량이 폭주해 홈페이지 연결이 지연되고 있다"며 "마스크 물량을 빠른 시일내 확보해 3월 초순경 판매할 것"이라고 공지한 상태다. 정확한 마스크 판매 일자는 확정하지 못했다.

우본 관계자는 "마스크 구입에 대한 온오프라인 고객 문의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제조업체와 협의해 판매 일자를 확정하고 언론보도와 우체국쇼핑몰,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우본이 이같이 알렸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우본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착각해 대거 우본 홈페이지와 우체국쇼핑몰에 접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본 관계자는 "현재 마스크 판매에 대비해 긴급 서버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몰' 등 관련 검색어가 10위권 내에 링크되면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국민들의 '간절함'을 대변했다. 우본 뿐만 아니라 '공적판매' 방침을 알린 농협, 하나로마트 인터넷쇼핑몰 등도 실검에 올랐다.

앞서 정부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본, 공영홈쇼핑, 농협 등 공적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 등 국외 수출 물량은 생산량의 10%로 제한하기로 했다.

하루 1300만개 이상이 생산되는 보건용 마스크가 국내에 제대로 수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중국 등에서 자금 공세를 펴 국내 생산물량 대부분을 가져가기 때문으로 파악됐기 때문에 이같은 강제 조치를 발동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생산·판매·수출 신고되는 물량부터 적용돼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우본은 정부 방침 발표 직후부터 마스크 제조업체와 긴급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협상이 완료되는 대로 판매 일자를 확정, 고지한다는 방침이다. 늦어도 내달 초에는 판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시중 판매가격의 절반 이하가 될 전망이다. 정확한 판매날짜와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본은 이번 보건용 마스크 판매를 당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또 최대한 많은 인원이 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1계정당 구매량도 제한한다. 1계정당 일주일에 1세트만 구매할 수 있는데 1세트는 30~50개 정도의 마스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따라서 온라인 우체국쇼핑몰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면 반드시 '회원가입'을 거쳐야 한다. 오프라인 우체국에서는 당분간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

뉴스1

26일 오전 10시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현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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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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