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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대선주자, 샌더스 상대로 '총공세'…"트럼프 꺾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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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주요 공격대상이었다.


25일(현지시간)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선두권 주자로 떠오른 샌더스 상원의원을 비판하는데 화력이 집중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의 경우 과거 정책에 대한 입장에서부터 소득과 나이를 불문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메디케어 포 올'에 대한 현실성 등을 지적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샌더스 상원의원이 이날 가장 힘든 밤을 보냈다고 보냈다고 평가했다.


가령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은 샌더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샌더스 상원의원의 후보 지명은 민주당의 대선 승리는 물론 (이미 확보한) 하원 과반 정당이나 상원 과반 가능성마저 잃게 만들 수 있다"고 비판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 역시 샌더스 상원의원 공격에 가세했다. 그는 "온건 성향의 공화당원이 대선 투표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지적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의 중도 확장 능력을 문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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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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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과거 이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언급한 뒤, 총기 관련 규제와 관련해 샌더스 상원의원이 찬성하지 않았던 점 등을 지적했다.


러시아가 샌더스 상원의원을 지원하고 있다는 일각의 의혹도 쟁점이 됐다. 블룸버그 전 시장이 이 점을 언급하자 샌더스 상원의원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찬사를 보냈던 점 등을 이용하며 맞대응하기도 했다 .


이와 관련해 샌더스 상원의원은 대선 승리와 관련해 여론조사 등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충분히 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 역시 과거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점 등이 비판을 받았다.


CNN방송은 이날 토론회와 관련해 부티지지 전 시장, 바이든 전 부통령,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샌더스 상원의원 등을 승자로 꼽았다. 패자로는 블룸버그 전 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꼽았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대체로 후보들간의 상호 비방전 등으로 인해 지저분한 난상토론이었다는 평가를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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