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 논의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25일 코로나19 대응상황 일일 점검 회의를 열고 확진자 확산 등 비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울산에는 2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으나, 22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확진자 4명이 발생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황과 방역 관리 중심 업무에서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 일원화된 재난 프로세스 운영을 위해 18개 부서가 융합된 4개 반 20개 팀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16개 부서에서 2개 반 13개 팀으로 구성됐다.
반장은 실·국장으로 편성하는 등 부서별 필수 업무 요원을 제외한 전 행정력·인력을 동원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과 자가격리자 관리, 확진자 역학조사와 동선 파악, 선별진료소 운영, 접촉자 파악·관리, 감염 우려 지역 방역, 선별진료소 확대 검토, 신천지 교회 사후관리 등 확진자 신속한 치료와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운영으로 재난 대응 행정력 결집과 신속한 상황 판단, 대응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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