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0대 코로나19 특별대책 발표 |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입국한 전북도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능동감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능동감시자는 격리되지는 않지만, 보건당국이 증상 변화를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대상이다.
보통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는 격리되며, 그보다 접촉이 적은 사람은 능동감시를 받는다.
전북도는 이들에 대해 14일간 능동감시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37명과 함께 성지순례를 마치고 전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버스와 구급차량 편으로 귀가했다.
성지순례자 39명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으로 추가 입국한 도민 26명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능동감시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북에서는 도내 확진자 2명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송한 확진자 1명이 음압병실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도내 113번째 확진자의 밀접촉자는 58명, 231번째 확진자 밀접촉자는 15명으로 파악됐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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