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연락 안 된 접촉자 6명 소재 파악 중…음식점 1회용품 허용"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25일 접촉자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검진에 들어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확진자 2명과의 접촉자는 271명으로 이중 지역거주 인원이 243명, 타지역 거주 22명,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6명으로 집계했다.
또 강원도에서 통보받은 유증상자 16명 가운데 4명은 기존 춘천시가 파악한 접촉자 수와 중복돼 1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로써 춘천지역에는 현재 학생 32명을 포함해 모두 255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춘천시는 자가격리자에 대해 1명당 직원 1명 배치로 오전과 오후 모니터링 중이며 이중 유증상자는 7명이라고 설명했다.
선별진료소 의사 진료에 따라 이날 발열자 1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해 현재까지 의심환자 수는 43명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대외협력반 등 2개반을 확대해 모두 10개반이 24시간 가동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음식점 등에서 손님들에게 권장했던 일회용품 사용도 심각단계 해제 전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대학의 요청에 따라 중국 유학생의 버스 지원과 대학가 원룸 지역 소독 등에도 나선다.
앞서 춘천시는 확진자 2명이 지난 16∼18일 방문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을 비롯해 춘천 새명동 신천지센터, 대중교통 이용 등의 동선을 공개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이 안된 운전기사 등에 대해 추가적인 동선을 파악 중이다.
hak@yna.co.kr
(계속)
춘천시 '코로나19' 방역 |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확진자 2명과의 접촉자는 271명으로 이중 지역거주 인원이 243명, 타지역 거주 22명,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6명으로 집계했다.
또 강원도에서 통보받은 유증상자 16명 가운데 4명은 기존 춘천시가 파악한 접촉자 수와 중복돼 1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로써 춘천지역에는 현재 학생 32명을 포함해 모두 255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춘천시는 자가격리자에 대해 1명당 직원 1명 배치로 오전과 오후 모니터링 중이며 이중 유증상자는 7명이라고 설명했다.
선별진료소 의사 진료에 따라 이날 발열자 1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해 현재까지 의심환자 수는 43명이다.
춘천시는 자가격리자에 대해 12만원 상당의 긴급생필품을 구입해 197명에 배부했으며, 이날 추가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대외협력반 등 2개반을 확대해 모두 10개반이 24시간 가동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음식점 등에서 손님들에게 권장했던 일회용품 사용도 심각단계 해제 전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대학의 요청에 따라 중국 유학생의 버스 지원과 대학가 원룸 지역 소독 등에도 나선다.
현재 춘천 시내 중국 유학생은 753명으로 이중 국내 체류자 190명, 기입국자 196명, 입국 예정자 367명이다.
춘천 시내버스 매일 소독 |
앞서 춘천시는 확진자 2명이 지난 16∼18일 방문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을 비롯해 춘천 새명동 신천지센터, 대중교통 이용 등의 동선을 공개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이 안된 운전기사 등에 대해 추가적인 동선을 파악 중이다.
춘천시 확진 접촉자 자가격리 물품 전달 |
춘천시 관계자는 "확진자 2명의 동선이 역학조사관의 엄격한 통제하에 이루어져 경로 파악이 다소 지연되는 가운데 많은 유언비어가 유포돼 시민에게 많은 염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며 "최대한 조속히 대응해 시민 불만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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