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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파르게 늘어나는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발병 지역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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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7명 확진…목사, 병원 의료진, 대기업 직원 등

대중 접촉도 높아 추가 감염 우려↑…3·1절 타종 행사·서울패션위크 취소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발병 지역도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25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강동구 2명을 포함해 금천, 은평, 동작, 용산, 송파구에서 1명씩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마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한 김포 거주 확진자를 포함하면 신고 지역 기준 서울 시내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3명이다. 해당 통계에는 각 자치구가 이날 발표한 확진자 대부분이 포함되지 않아 오후 집계에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신규 확진자들은 목사, 병원 의료진, 대기업 직원 등 타인과 접촉이 많은 이들이라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