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군 장병 휴가·외출 통제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방부는 25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군내 확진자가 13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군내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육군 10명, 공군 1명, 해군 1명, 해병 1명으로 전날 오후 4시 기준 13명과 동일하다.
군에는 이달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상병이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충북 증평 육군 부대 대위, 충남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공군 중위, 강원 속초 육군 병장, 경북 포항 해병대 대위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 육군 부대에서는 육군 상병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장병 4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천 육군 부대 확진자 4명 중 3명은 부대에서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병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1명은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 육군 부대에서도 군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연이어 장병과 군무원 2명이 확진자가 됐다.
국방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전 부대와 학교 기관의 야외훈련을 전면통제하고, 주둔지 훈련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야외훈련 중인 부대는 최단 시간 내 주둔지로 복귀하도록 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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