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신규 발생, 청도 대남병원 외 기타 3명 추가…귀국 성지순례단 검사
'차량도 발길도 뜸한 대구'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확진자가 232명으로 늘었다.
청송에서도 신규 발생해 17개 시·군까지 확산했고, 그동안 대남병원에서만 확진자가 나온 청도에서 역학 조사 중인 3명이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232명으로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 32명이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교회 관련 15명, 기타(역학조사 중) 18명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은 안동 확진자 1명이 재검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청도 대남병원은 변동이 없다.
역학관계별 전체 확진자는 청도 대남병원 111명, 신천지 교회 관련 52명,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29명(서울 가이드 1명 포함), 기타 41명이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확진자가 나온 순례단과 별도로 이탈리아·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전날 귀국한 순례단 19명(안동 11명·문경 4명·청송 2명·영주 2명)을 자치단체 산하시설에 격리했다.
또 이들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일행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대남병원 폐쇄된 내부생활 공개 |
전날 칠곡에 이어 밤사이 청송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와 23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으로 발생 지역이 늘었다.
청도에서는 그동안 나온 대남병원 확진자 이외 역학조사 중인 기타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여성으로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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