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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쿠웨이트, 한국 오가는 항공편 중지…태국·이탈리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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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이란서 귀국한 쿠웨이트인들
(쿠웨이트시티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이란에서 자국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쿠웨이트인들이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비행기 트랩을 내려서 이동하고 있다. 이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나면서 이날 각급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이 한국, 태국,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들 국가를 오가는 자국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DGCA는 쿠웨이트 보건부 지침에 따라 이런 조처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쿠웨이트 국영 KU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쿠웨이트 정부는 지난 19일 이란에서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자 21일 이란행 항공 노선을 일시 중단하고 이란과 이어진 국경 출입국 검문소를 차단했다.

24일 현재까지 쿠웨이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명이다.

이탈리아에선 확진자가 229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7명이 나와 아시아 밖에서는 가장 환자가 많다.

같은날까지 태국에서 보고된 환자는 35명이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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