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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럽증시]코로나19 확산 '공포'…3~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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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연합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예사롭지 않다는 우려 탓이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 미끄러진 7156.83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각각 3.94%와 4.01% 후퇴한 5791.87과 1만3035.24에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4.01% 뒷걸음질친 3647.98을 기록했다.

최근 수일간 한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세계적 대유행(pandemic.팬더믹)에 대한 공포는 극대화하는 양상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한 언론브리핑에서 “이탈리아와 이란, 한국의 갑작스러운 (감염자) 증가는 매우 우려된다”며 “이 바이러스가 팬더믹 가능성을 지니고 있느냐? 물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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