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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식 출범…안철수 "이해찬·황교안에 공개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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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모바일 플랫폼 소개하는 안철수

안철수 전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이 오늘(2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아트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헌·강령 등을 제정한 뒤 안 전 의원을 당 대표로 추대했습니다.

창당대회에는 '안철수 계' 의원 5명인 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태규 의원과 주요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목도리를 목에 둘렀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식한 듯 행사 내내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습니다.

오렌지색 니트 차림의 안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꽃가마 비단길이 아니라 어려운 가시밭길을 함께 가자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 마음이 무겁다"며 "어쩌면 이것이 저에게는 숙명일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굳건하게 결연한 각오로 함께 '오렌지 혁명'을 일으켜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자"며 "당당하게 개혁의 길을 가고 역사에 우리의 발자취를 선명하게 기록하자"고 했습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게 '정당 대표 간 국가개혁과제와 미래비전에 대한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통령이 나서서 특별담화를 통해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 방역 대책, 민생 대책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국민에게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20∼40대의 정치 세력화를 추진하는 '시대전환'도 오늘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이원재·조정훈 공동대표를 추대했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국민 1인당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조 공동대표는 '우호 일변도의 대북정책 전환'을 주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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