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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19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치유…반드시 이겨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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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활동 자제 당부

무리한 대중집회 단호히 대처

아시아투데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정 총리는 특히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 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를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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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와 관련해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코로나19 역시 극복해 낼 수 있다”며 “국민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코로나19는 초기 경증단계에서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이 낮다는 특성이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격리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의 대국민 담화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하루에만 229명이 추가돼 433명에 이르고,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고, 이날 울산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나오면서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정 총리는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 진행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대처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의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시면 코로나19가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리의 선진 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그동안 감염병 대응 경험도 충분히 축적돼 있다”며 “우리는 이미 과거 사스와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이 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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