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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문종 25일 '친박신당' 창당…박근혜 메시지 전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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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에 불출마 선언한 TK 의원 일부 참여할 듯

뉴스1

홍문종 의원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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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홍문종 무소속 의원이 25일 '친박신당'을 창당한다.

홍 의원은 이날 창당대회를 연 뒤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갈 계획이다. 3년 가까이 구속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홍 의원은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신당 창당과 관련해 "지금은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찌됐든 거기에 구정물을 뿌리는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25일로 예정된 '친박신당' 창당 대회에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대구·경북(TK) 의원 일부가 참여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TK 외 지역 분들과도 얘기가 진행 중이지만 일단 그쪽(TK) 분들이 좀 더 적극적"이라며 "우리가 진작 (미래통합당이) 친박을 다 죽일 거라고 말했을 때 왜 말을 안들었느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방문할 구체적 계획에 대해선 "물밑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방문을) 하고 나서 말씀드리는 게 순서가 아닐까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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