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해당 다중이용 민간시설도 폐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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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근무지 폐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하던 사무실이 있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건물이 임시 폐쇄된 가운데 출입문에 출입 자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2.21 |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공공시설을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폐쇄되는 공공시설은 시립도서관 12곳, 청소년시설 13곳,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요양 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각종 지원시설 등 전주시가 직영하거나 관리·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후 방역 소독을 진행키로 했다.
앞서 시는 이날 완산수영장, 덕진수영장, 서신동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휴원 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곳의 인근 다중이용 민간시설을 조속히 폐쇄할 수 있도록 시설 사업자에게 강력하게 권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문과 유선을 통해 시설 폐쇄를 권고해 지역감염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중이용 민간시설은 대규모 판매시설, 공중목욕탕, 민간체육시설·놀이시설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범위를 전주 전역으로 확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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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공공시설을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폐쇄되는 공공시설은 시립도서관 12곳, 청소년시설 13곳,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요양 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각종 지원시설 등 전주시가 직영하거나 관리·운영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