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도 해당 확진자와 동승 출장…직원 30여명 3월5일까지 자가격리
'코로나19' 폐쇄된 aT광주전남지역본부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대구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광주 지역 환자 3명 중 1명이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광주전남본부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환자와 밀접접촉한 본부장 등 3명을 포함해 직원 30명이 자가격리됐다.
본부 건물도 일부 폐쇄됐다.
aT 김정욱 광주전남본부장은 21일 "어제 해당 직원과 한차로 고흥에 출장을 갔던 저와 직원 3명을 포함해 전 직원 30명이 3월5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됐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감정원 광주지사 건물 1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본부 사무실을 오늘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며 "모든 직원이 당분간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해당 직원은 지난 14일 대구에 사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다.신천지 교회하고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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