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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신천지' 1천1명 자가격리…8천명 명단 확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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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천1명 자가격리…8천명 명단 확보 중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을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교인 명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1번 환자와 같이 예배에 참석한 1천1명의 명단을 신천지교회로부터 제공받았다"며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증상 발현 여부를 전화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증상자가 발견되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본은 나머지 신도 8,000명가량의 명단도 공유받고 있으며 유사조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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