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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월 주택 거래량 10만건 돌파…거래신고제 도입 후 역대 1월 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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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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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1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거래 신고제를 시행한 2006년 이후 역대 1월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1334건으로 작년 동월(5만286건) 대비 10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치(6만4173건)대비 57.9% 늘어난 것이다.

이는 거래일 이후 60일 이내 신고분에 대해 통계를 작성하는 것이라 작년 말 거래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5만5382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46.3% 증가했고 지방은 작년 대비 65.3% 늘었다.

서울의 거래량은 1만6834건으로 1년 전보다 178.7%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강남4구는 3030건으로 250.7% 급증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7만5986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42.7% 늘었고, 비아파트는 2만5348건으로 33.5% 증가에 그쳤다.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9건으로 전달(16만6585건) 대비 4.2%, 작년 동월(16만8781건)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10만7089건)은 전달 대비 5.9%, 작년 동월 대비 4.5% 각각 증가했고, 월세(6만6490건)는 전월 대비 1.6%, 작년 대비 0.3% 각각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시스템과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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