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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TK 물갈이 속도…김광림·최교일 `불출마`, 강효상 `강북 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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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 후속 입법 세미나에 참석해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교일 미래통합당 의원(58·경북 영주·문경·예천)과 김광림(71·경북 안동) 의원이 20일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선인 그는 "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며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미래통합당의 4. 15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전 저를 국회로 보내 주신 유권자 여러분과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 주신 많은 분들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최 의원에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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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왼쪽)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최교일 의원(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그는 "대한민국 70년 공든 탑이 빠른 속도로 망가지고 있다"며 "경제 파탄, 안보파괴를 자행하는 운동권 이념 정권의 폭주 기관차를 멈춰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이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그 간의 정치 여정을 뒤로하고 백의종군하게 됩니다만 국민 여러분과 안동시민들께 운동권 독재의 길을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4월15일 구국의 대열에 함께해 주시기를 간청드린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일으켜 세울, 새롭게 출발한 미래통합당을 압도적으로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통합당 최고위원인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자유한국당 시절 '민부론'을 만드는 등 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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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편 자유한국당 때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은 강효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강북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가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위험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에 출마해 제 개인이 승리한 들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느냐"며 "지금까지 대구에서 일군 모든 기반을 내려놓고 서울 강북의 험지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겠다"며 "대구 공천이라는 프리미엄을 내려두고 최전선인 서울에서 여당 지역구를 한 곳이라도 더 탈환하기 위해 선봉대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으로서 할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며 "비례의원은 험지로 가는게 맞다는게 제 개인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 의원은 비례대표 출신으로 20대 국회에 발을 들였다.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당 대구·경북(TK) 현역 의원은 20명 중 5명(유승민·정종섭·장석춘·김광림·최교일)이 됐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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