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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속보]'슈퍼전파' 역시 신천지였다. 교회서 확진자 37명 무더기 발생, 국내 확진자 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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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대구 신천지교회 발 코로나19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당해 교회에서만 확진자수가 총 37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특히 중대본에서 슈퍼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던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져나왔다.

신천지 교회를 다닌 환자는 31번째 환자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14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늘었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가 다니던 교회(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1만2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2161명으로 이 가운데 1만44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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