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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률 높은 알짜그룹 1위 KT&G…한진·두산은 조단위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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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O연구소, 최근 11년간 30대 그룹 당기순이익률 조사

삼성, 11년 누적 30대 그룹 전체 중 매출 22.6% 차지해

평균 순익률 1위 KT&G(24%)…한진, 두산은 조단위 손실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국내 30대 대기업 집단 중 KT&G의 지난 11년 간 평균 당기순이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한진과 두산은 조 단위 손실을 기록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08년~2018년 국내 30대 그룹 당기순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각 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2008년부터 11년 간 조사 기간 중 2개년도 이상 30대 그룹에 편입되지 않은 곳은 해당 순위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8년 사이 30대 그룹이 올린 총 매출은 1경3604조원 규모였다. 매출 규모로 보면 삼성이 3070조원(22.6%)’으로 가장 컸다. 이어 현대차 1652조원(12.1%), SK 1554조원(11.4%), LG 1229조원(9%) 순으로 집계됐다.

공정자산 기준(2019년) 재계 5위 롯데와 6위 포스코는 매출 덩치에서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포스코 701조원, 롯데 658조원으로 나타났다. 이외 매출 상위 10위에는 7위 GS(645조원), 8위 현대중공업(535조원), 9위 한화(461조원), 10위 농협(315조원)이 포함됐다.

30대 그룹 중 에쓰오일, 코오롱 등은 자산 순위보다 매출 순위가 크게 앞섰다. 에쓰오일은 자산 규모로 재계 20위이지만 11년 누적 매출 외형은 270조원으로 12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자산 순위 30위 코오롱도 11년 누적 매출액은 95조원으로 23위에 꿰찼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삼성이 가장 많았다. 2008년 이후 삼성이 11년 간 벌어들인 순익만 259조원 규모였다. 이는 2008년부터 30대 그룹이 벌어들인 전체 순익 706조원의 36.7%나 차지하는 비중이다. 30대 그룹에서 삼성은 매출보다 순익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현대차 114조원(16.2%), SK 91조원(13%), LG 44조원(6.2%)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 상위 TOP 10걸에 포스코(30조원), 롯데 (26조원), 현대중공업(20조원), GS(18조원), 한화(17조원), 신세계(12조원)가 이름을 올렸다.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 비중인 순익률 순위에서는 KT&G 그룹이 1위였다. 이 그룹의 11년 누적 매출은 42조원. 30대 그룹 중 28번째로 하위권이었는데 순익은 10조원으로 11번째로 상위권에 가까웠다. 같은 기간 평균 순익률만 놓고 보면 24.3%로 3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뒤이어 현대백화점(11.8%)이 평균 순익률 11.8%로 2위에 올랐다. 2008년 이후 11년 누적 매출 외형은 30대 그룹 중 26번째인데, 순익은 14번째였다. 4대 그룹 11년 평균 순익률은 삼성(8.4%), 현대차(6.9%), SK(5.9%), LG(3.5%) 순으로 파악됐다.

반면 30대 그룹 중 한진과 두산은 손실률이 높았다.특히 한진은 2008년~2016년 중 2010년을 제외한 8년 간 적자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부터 11년 간 누적 당기순손실 규모만 5.5조원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컸다. 매출은 224조원으로 30대 그룹 중 13번째였지만 당기순손실 규모는 30대 그룹 중 최하위 수준이었다. 한진 그룹의 11년 누적 당기순손실률은 -2.5%다.

두산(-1.2%) 그룹도 2008년 이후 11년 누적 당기적자 규모가 2조원 이상이나 됐다. 조사 기간 11년 중 6개년도가 적자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5년에는 1.6조원 손실로 회사 곳간이 크게 새나갔다. 2018년에도 8970억원 정도로 9000억원 가깝게 손실을 봤다.

현대중공업 그룹 품으로 운명이 바뀌게 될 대우조선해양도 2016년과 2017년 2개년도 순손실액만 6조7170억원 상당에 달했다. 11년 누적 순이익률은 -1.4%였다.금호그룹도 11년 누적 순손실 규모가 1.5조원으로 파악됐다. 지난 2009년 금호산업 한 곳이 한해 순손실액만 2조 3400억원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타이어도 1조원 넘는 손실을 봤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30대 그룹에서도 탈락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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