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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정 총리 “대구 병상 부족할 경우 인근 자치단체와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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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발생 대구시청 긴급 방문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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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대구광역시 시청을 긴급 방문해, 대구시 내 병상 확보가 부족할 경우 인근 자치단체와 협조하는 문제도 적극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환자가 많은 분들이 계신 곳에서 활동을 한 흔적이 많기 때문에 혹시 지역사회에 크게 전파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대구시민들 모두에게 있으실 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정부는 이 문제를 단순히 대구시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극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감당할 수 있었을텐데, 혹시라도 만약에 추가적으로 병상이 필요한다든지 한 상황에 대비해서 우리 대구시 차원의 공공 혹은 민간 병원에서의 병상 확보가 우선 시급한 것 같고, 만약에 그 조치로 부족할 경우에는 인근 자치단체와 협조하는 문제도 적극 고민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총리실은 정 총리가 대구시청 권영진 시장의 집무실에 들러, 범정부 특별대책지원단 파견 지원 및 재난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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