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이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의 리스 자회사 '식스트리싱' 인수를 추진 중이다.
현대캐피탈이 2016년 독일에 설립한 현지법인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을 통해 식스트리싱의 인수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스트리싱은 독일 렌터카 업체 식스트의 리스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식스트는 신규 사업 투자금 마련을 위해 식스트리싱 매각에 나섰고, 현대캐피탈은 유럽에서 현대·기아자동차 판매와 연계된 자동차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 추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의 인기가 유럽에서 점차 높아짐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식스트리싱 인수를 통해 리스 사업망을 갖추고 유럽 전역에서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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