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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호텔롯데 대표이사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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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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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9일 호텔롯데는 지난달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호텔롯데 대표를 맡아온 신 회장은 5년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이로써 호텔롯데는 ‘신동빈·송용덕·김정환·박동기’ 대표 체제에서 ‘이봉철·김현식·최홍훈·이갑’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호텔롯데 측은 “전문경영 체제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지배구조 개편과 호텔롯데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은 그룹 내 여러 계열사의 이사직을 겸하며 ‘과다겸직’ 비판을 받아왔다. 신 회장은 지난달에도 롯데건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지만 여전히 롯데지주(004990)·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제과(280360)·롯데쇼핑· 롯데칠성(005300)음료·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에프알엘코리아 등 7곳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출범 이후 각 계열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을 주문하며 50대 중반의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선임했다. 세대교체를 하면서도 각 CEO에게 힘을 실어주려 한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이 호텔롯데 상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다만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임은 IPO와는 관계가 없다”면서 “아직 주총이 열리지 않은 일부 계열사에서는 미등기임원으로 선임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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