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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일본 가는 한국인 7개월 연속 감소…1월 59.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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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용객들.(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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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지난해 일본발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기피 현상이 일본 정부 통계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9일 '2020년 1월 방일 외국인 수'(추계치) 자료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달 한달 동안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31만68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일본을 찾은 전체 외국인도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6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NHK는 "외국인 여행자 감소는 4개월 연속"이라며 "악화한 한일관계로 한국인 여행자가 대폭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방일 한국인 수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발동한 2019년 7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체 방일 한국인 수도 전년 대비 25.9% 줄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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