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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MB, 전략 바꿔 증인 불렀지만…유죄 뒷받침한 증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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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때와 달리 항소심 들어 17명 증인 불러…유리한 증언보다 불리한 증언 많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다스 횡령·삼성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항소심에서 1심과 다른 재판 전략을 구사했지만 재판부의 판단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김세종 송영승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총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