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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정부, 오늘 화물기 투입해 中우한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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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시 화물기 투입해 구호물품 수송 예정

충칭, 상하이, 인후이성 등에 구호물품 지원 추진

"구호물품 국내 수급상황 충분히 고려해 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유니세프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에 대응하고 있는 중국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보호복과 보호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를 중국 우한으로 긴급 수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2020.01.2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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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가 19일 임시 화물기를 투입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지역에 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민간단체가 지원하는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화물기는 중국유학총교우회와 중국우한대총동문회 측 지원 물품과 충청북도, 포스코, 성주재단 등 지자체 및 기업들이 제공한 지원물품을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우한 지역에 투입한 2대의 임시 항공편과 임시 화물기를 통해 민간단체의 긴급 구호물품을 우한에 수송한 바 있다.

정부는 또 500만 달러의 대중국 지원 계획에 따라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충칭시, 상하이시, 안후이성, 저장성, 장쑤성 등 중국 각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호물품의 국내 수급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며, 주로 안면 보호구, 의료용 장갑, 분무형 소독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기업 및 민간단체들이 한뜻으로 모은 민관합동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국 정부 및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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