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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ICT 규제 샌드박스, 최초 '220V 스마트 전기차 충전콘센트'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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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프,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콘센트 1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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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스타코프가 19일 일반 220볼트(V)용 콘센트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콘센트'(차지콘)’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지콘은 지난해 3월6일 제2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스타코프를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제품에 대해 시장출시를 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부여한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제품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저비용으로 시설을 확대해 나갈 수 있어 점차 증가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이용자가 집이나 직장 등에서 보다 편리하게 충전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규제 샌드박스 성과가 빠른 시일 내 확대되도록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하여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의 기술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허용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스타코프가 제품 출시에 앞서 부가적인 조건 충족을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과정은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모범사례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과기정통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 주관부처로서 과제의 승인에 그치지 않고 지정과제의 신속한 시장출시와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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