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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기생충' 같은 글로벌 드라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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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송영상콘텐츠 174억 지원

헤럴드경제

시즌2로 돌아오는 아스달연대기.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정부가 방송영상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라마의 시범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포맷 본편 제작 등을 올해부터 지원한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감형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분야를 새롭게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지원 예산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총 174억 원을 책정, 7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에 45억 8천만 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 방송영상콘텐츠 포맷육성 지원(37억 2천만 원), ▲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29억 5,900만 원), ▲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10억 5천만 원), ▲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24억 원), ▲ 국제방송문화교류(국제공동제작) 지원(15억 2천만 원), ▲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12억 원) 등이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다큐멘터리·드라마 단편 부문 지원금을 최대 5천만 원 증액했다.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 사업은 방송 포맷 제작 활성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본편 제작과 파일럿 제작, 해외 시연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도 눈길을 끈다. 웹모바일시대에 대응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웹드라마(숏폼), 웹예능/웹다큐·교양 등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세대 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예능 분야 지원금을 전년 대비 25% 증액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실감형 방송영상 콘텐츠 연구소(랩) 운영 등을 지원한다.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방송콘텐츠가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CIS), 중동·북아프라카(MENA)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편집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공모는 사업별로 일정이 다르다.

2월 19일(수)부터 3월 4일(수) 오후 3시까지 ▲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 방송포맷 시범 프로그램(파일럿) 제작, ▲ 방송포맷 연구소 운영, ▲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 대상을 신청받고 ▲ ‘방송포맷 본편 제작’은 3월 16일(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국제방송문화교류(국제공동제작) 지원 사업 공모 일정은 3월 중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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