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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육군 31사단, 코로나19 예방 350여명 검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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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31사단 장병 코로나19 검역지원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31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무안공항·여수항·광양항·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6곳에 연인원 350여 명을 투입해 검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무안공항·여수항 등에서는 입항하는 승무원과 승객들을 검역하고, 마스크와 예방수칙 홍보물 등을 나눠주고 있다.

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 등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이용객을 확인하고,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 등 이상 징후를 보이는 시민은 즉각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31사단은 부대 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병들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손 씻기와 기침 시 예절 등 개인 예방수칙 실천하고 있다.

광주역에서 검역 지원 나선 김병주 신안동대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국민의 군대로서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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