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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與의원, 일본도 코로나 오염지역으로 지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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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엔 의료진 파견 검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코로나 19'(우한 폐렴) 확산 상황과 관련, "중국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 의료진 파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에 코로나 19 환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는데 우리가 의료진을 파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우선은 우리가 제공하기로 한 현물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일본에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늘고 있다"며 "(일본도) 중국 등과 같이 오염 지역으로 지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박 장관은 "일본의 방역 대처 능력을 볼 때 충분히 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더 늘어난다면 별도의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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