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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의료진 감염 3천명 넘어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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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 2주째 감소…17일 100명 아래로

해외 누적 확진 800명 넘어…일본 확진자 급증 전체 60여% 차지

중국 최고권위자 "이달 말 절정"…中지도부 "긴장 늦추지 말라"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중국에서 두 달 넘게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피해가 심각한 후베이(湖北)성을 중심으로 중국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아직도 각각 1천명대와 90명대를 기록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다급해진 중국 지도부는 내달 초로 예정됐던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마저 연기를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저지전'에 배수진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