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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 31번 확진자 관련 성주군 발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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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공무원 50명 재택근무

24시간 비상방역체제 가동

뉴시스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이병환 성주군수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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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코로나19' 대구 31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발표됨에 따라 24시간 비상 방역체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15일 대구 동구 퀸벨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성주군청 직원 50명이 같은 호텔에 비슷한 시간대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했다.

이 군수는 "이날 확진자가 호텔 2층 뷔페에서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머무는 동안 성주군청 공무원은 11시30분 3층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다행히 확진자와 같은 장소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예식장 참석자 50명 전원에 대한 당일 발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 후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또한 군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본청 및 읍·면사무소, 경로당, 다중 이용시설 등에 일제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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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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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며 계획된 모든 행사, 회의, 모임 등을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과도한 공포와 불안은 갖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 질병관리 본부의 지침에 따라 군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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