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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태국 방콕서 총기사건 발생...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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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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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8일 태국 동북부 나콘랏차시마 쇼핑몰에서 군인의 총기 난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가 일어난지 열흘 만에 또다시 총기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콕 시내 빅토리 모뉴먼트 인근 센추리몰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발사, 여성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이 부상을 당했다. 범인은 방콕 시내 다른 유명 쇼핑몰의 경비원으로 근무 중이며, 이날 최소 7발을 발사했다고 보도됐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숨진 여성의 전 남편으로 두 사람은 1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지난주 이혼했다고 알려졌다.


범인은 총격 후 현장에서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사건이 일어난 쇼핑몰은 빅토리 모뉴먼트 지상철 역사와 연결된 곳으로, 이날 오후에도 지상철 이용객 등으로 붐비는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사건은 치정과 관련돼 발생한 것"이라며 "나콘랏차시마 총기 난사를 모방한 사건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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