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교남동은 250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자리한 지역이다. 황 대표와 총선에서 맞붙을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셋집을 구한 곳이다. 두 후보가 교남동을 종로 선거의 향배를 가를 지역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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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지금 경희궁 자이에 사는 425여명의 학생들이 짧게는 10분 길게는 15분 거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저학년 학생들이 여러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976년 경기고를 시작으로 휘문고, 정신여고, 숙명여고, 서울고, 중동고, 창덕여고, 보성고, 진명여고, 그리고 풍문여고까지 수많은 명문 학교가 종로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대신고를 존속시켜 지역 주민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반드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주민을 힘들게 하는 각종 세금폭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남동 아파트 입주민 등 많은 주민이 양도소득세 등 늘어난 세금 부담으로 이사 가는 것도 힘든 상황이 됐다고 들었다"며 "정말 나라가 이렇게 가도 되는지 할 말을 잃게 된다. 주민들의 세금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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