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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로 솟구친 돌고래 '고장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 생후 만 2년 8개월령 돌고래 '고장수'가 물 위로 점프하고 있다. 고장수는 2017년 6월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서 태어났다. 2020.2.18 yongtae@yna.co.kr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태어난 돌고래 '고장수'가 18일 관람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장수는 2017년 6월 13일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고래생태체험관 보조풀장에서 태어난 후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부모는 고래생태체험관 큰돌고래인 장꽃분(암컷·추정 나이 21살)과 고아롱(수컷·추정 나이 18살)이다.
고장수는 출생 당시 몸길이 120㎝, 몸무게 20㎏ 정도였으나, 생후 만 2년 8개월령 현재 260㎝에 218㎏으로 성장했다.
생후 206일령부터 고등어, 열빙어, 임연수어 등을 먹기 시작해 지금은 하루 6.5㎏의 생선을 먹고 있다.
고래생태체험관 측은 고장수가 안정적으로 체험관 수족관에 적응할 수 있도록 10일부터 17일까지 임시휴관하고 건강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고장수는 이날 체험관에서 열린 고래생태설명회에 참가해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신호에 맞춰 물 위로 솟구치거나 꼬리를 흔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어미인 장꽃분과 함께 수족관을 유영하거나 공을 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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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에서 태어난 돌고래 '고장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오전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생후 만 2년 8개월령인 돌고래 '고장수'가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고장수는 2017년 6월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서 태어났다. 2020.2.18 yongtae@yna.co.kr |
고래생태체험관 관계자는 "고장수가 호기심이 아주 많아 관람객들을 보고 즐거워했다"며 "먹이와 함께 어미의 젖도 계속 먹고 있기 때문에 수유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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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태어난 돌고래 '고장수'가 18일 관람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장수는 2017년 6월 13일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고래생태체험관 보조풀장에서 태어난 후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부모는 고래생태체험관 큰돌고래인 장꽃분(암컷·추정 나이 21살)과 고아롱(수컷·추정 나이 18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