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면제를 통해 주주가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투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 발행사의 원활한 주주총회 성립과 운영 역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발행회사에게 전자투표 행사기간 연장,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통한 상담, 주주 의결권 행사 독려 등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공인인증 기반 간편인증을 통해 투표 시스템을 간소화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하지만 사태가 지속되는 경우 주주총회를 차질없이 개최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면서 "예탁결제원의 수수료 면제 결정이 발행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시스템 운영 선도기관으로서, 발행회사의 원활한 주총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하고 있다.
손엄지 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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