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미 전염병연구소장 "일본 크루즈선 격리조치 실패…뭔가 잘못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상격리에도 효과 없어"…"미국인 확진자 다수가 노인·기저질환자"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무려 5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대한 격리 조치가 사실상 실패했다고 미국 보건 당국의 고위 관계자가 평가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해당 선박의 검역에도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 배의 격리 과정에서 뭔가가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USA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