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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일본 정박 크루즈선 승객 전원 검체 채취…내일부터 하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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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가운데 음성 판정자들은 19일부터 배에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후생상)은 18일 각료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코하마(橫浜)항 다이코쿠(大黑)부두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전원의 검체 채취를 전날까지 마쳤다며 음성으로 나오면 19일부터 하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