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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코로나19 영남권도 뚫려…31번 환자 교회 종교행사 2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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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대구 '술렁'…영남권 첫 확진자에 지역감염 우려 긴장

수성구보건소 찾았다가 대구의료원 이송…상세 동선 조사·방역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발생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영남권에서까지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여했다.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