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7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이 전 국무총리·김두관 의원·김용민 변호사·홍정민 변호사를 1차 전략공천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 이낙연 후보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받은 국무총리 출신이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본인의 의지를 높게 사서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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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변호사를 두고서는 권력기관 개혁 완수를 강조했다. 현역 남양주 병 의원인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의 공천으로 해석된다. 검사 출신인 주 의원은 지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대여 공세의 첨병이었다.
이 위원장은 "김 변호사는 시대정신이라 볼 수 있는 권력기관 개혁 완수를 위해 필요한 적임자"라며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검찰 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의 경험, 세월호 참사와 김학의 사건 등 권력형 비리사건에 있어 고통 받는 이를 대변한 정의로운 변호사라는 점을 고려해 추천했다"고 말했다.
홍정민 변호사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지역구인 고양병 출마가 확정됐다. 이 위원장은 "인공지능과 IT분야 등 핀테크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경제학 박사학위와 사법시험 합격을 30대 초반에 동시에 이뤄낸 경제전문가"라며 "고양 지역의 경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표창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 출마로 기울어진 이탄희 판사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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