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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민주당, 종로 이낙연·남양주병 김용민·고양병 홍정민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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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관위 회의서 의결
경남 양산을에는 김두관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17일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 총리,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의원, 경기 남양주병에 김용민 변호사, 경기 고양병에 홍정민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후 3차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출마하는 서울 종로에 이 전 총리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이 전 총리는 국민 신뢰를 많이 받은 총리 출신으로 총선 승리 위한 우리 당의 의지, 본인의 의지 등을 고려해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했다.

경기 김포갑 현역 의원인 김두관 의원은 당 지도부 요청으로 경남 양산을로 선거구를 옮겨 출마한다. 이 선거구에는 미래통합당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미래통합당은 아직 양산을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다.

경기 남양주병 후보로는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한 김용민 변호사가 확정됐다. 김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은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을 폭로했던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병에 투입되는 홍정민 변호사는 민주당의 6번째 총선 영입인재다. 경제학 박사 출신인 홍 변호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로스토리'를 운영했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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