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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한콘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금 14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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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콘진원은 17일 2020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고 및 설명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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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기능성 게임 등 4개 분야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에 147억원을 투입한다.

한콘진은 17일 '2020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고 및 설명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지난달 발표한 '2020년 한콘진 지원사업' 중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가 목적이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기능성(20억원), 차세대(62억원), 첨단융·복합(20억원), 실감형(45억원) 등 4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기능성 게임은 재미와 사회적 기여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게임적인 재미뿐만 아니라 공부, 교육, 치료 등 특정한 목적을 동시 추구하기 위해 제작한다.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게임은 국내외 게임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차별화 콘텐츠다. 해외 전략시장 수출을 위한 킬러콘텐츠로 중요성이 크다. 글로벌 분야, 시장선도 분야, 스타트업 분야로 나누어 각 과제당 최대 4억원, 4억원, 2억원을 지원한다.

가상현실(VR) 게임콘텐츠 지속 성장을 위한 첨단융·복합 부문은 VR나 혼합현실(MR) 게임을 제작하는 설립 8년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첨단융·복합에서 분리돼 올해 신설된 실감형 부문은 설립 5년 이상 기업을 지원한다. VR와 MR 게임을 과제당 9억원까지 지원한다. 실감형 게임콘텐츠 상업성 확보가 목적이다.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우수 IP 활용,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시뮬레이터를 함께 제작하는 등 병행 제작이 필수 조건이다.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게임을 기획·개발하는 개인 사업자나 법인이 대상이다. 모든 과제는 올해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26일이다.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FGT(Focus Group Test) 형식으로 일반 게임이용자와 전문가 시연평가를 통해 오류검출 등 출시 전 품질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올해는 해외 출시 목적인 게임콘텐츠를 위해 기존 국내 이용자 대상에서 해외 이용자까지 추가 확대해 진행한다.

한콘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중소 게임개발사를 지원,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차세대 게임 분야에서는 지난해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한 '에오스 RED'가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잔디소프트는 '매드월드'를 개발, 넷마블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로 넷마블과 대규모 글로벌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패스파인더에이트 '카이저'는 2018년 6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기능성 게임 영역에서는 소프트젠이 출시한 '버추얼 바리스타'가 국내 특수학교 등에 납품계약에 이어 캐나다 BC 교육청과 계약을 논의 중이다. 버추얼 바리스타는 발달장애 학생 대상 VR 직업교육 기능성 게임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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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중 지난해 차세대 분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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