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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과기부, 올해 이공계 석박사 연수생 290명 모집…전년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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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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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020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석·박사)사업'에 참여할 석·박사 연수생 29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석·박사)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석·박사가 정부출연(연)·국공립(연)에서 산업 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9개월간 수행하면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우수 기업으로 취업까지 지원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국내 최우수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작년 140명(석사 130명·박사 1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90명(석사 250명·박사 40명)의 청년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 희망자들은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전국 각지 18개 정부출연(연) 및 국공립(연)의 400여개(소재·부품·장비 관련 300여개) 연구개발 과제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개발 과제마다 안내된 연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역량 및 경력경로와 본인의 희망진로를 고려해 원하는 과제를 선택 및 신청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미취업자이다. 올해 졸업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외국인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연수생들은 전공분야 및 연구과제와 유관한 기업 방문 등 산업계와 교류 기회를 갖게되며, 취업 전문 상담사를 통해 전공·경력에 적합한 우수기업 정보 및 자소서 작성 등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받는다. 또 연수기간 동안 석사 월 250만원, 박사 월 350만원의 연수수당도 지급받을 수 있다.

과기부 정병선 제1차관은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부부처가 노력 중이며, 이번 연수과정이 청년 연구자들에게 연구단절 위기에서 벗어나 산업계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도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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