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여론조사] 교통정리 마친 한국당 상승세…민주당은 약보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보수 통합에 속도가 붙으면서 보수세가 결집하고 있다. 특히 'TK물갈이'와 중진 의원 험지 출마에 반발했던 대구·경북(TK) 민심이 다시 돌아오면서 한국당 지지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8%p 오른 32.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0.3%p 하락한 39.9%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은 0.5%p 내린 4.8%, 새로운보수당은 0.2%p 내린 3.9%, 바른미래당이 0.7%p 내린 2.6%로 조사됐다. 이외 민주평화당은 1.5%, 민중당 1.3%, 우리공화당 1.2%, 대안신당 0.9%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0.2%p 상승한 11.1%다.

뉴스핌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당 지지도는 지역별로 TK와 부산·울산·경남(PK), 서울에서 상승했다. 특히 TK와 PK지역에서는 각각 8.0%p, 4.3%p 오르며 'TK물갈이론'이 불붙기전 지지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에서 올랐고 직업별로는 노동직과 자영업자에서 올랐다. 반면 경기·인천과 가정주부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서울과 20대, 가정주부와 학생 응답층에서 올랐다. 반면 TK와 PK, 30대, 자영업 층에서 내렸다.

이번 주간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2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ithu@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