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무비]'정직한 후보' 90만↑ 5일 연속 1위…100만 돌파 눈앞

영화 '정직한 후보'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직한 후보'가 5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거짓말을 못하게 된 거짓말쟁이'라는 유쾌하고 신선한 소재의 라미란표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26만 188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90만 885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무엇보다 '정직한 후보'가 개봉하자마자 '클로젯'을 제치고 1위를 꿰차더니 그 자리를 5일째 지켜낸 것은 물론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직한 후보'의 뒤는 '작은 아씨들'이 이었다.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은 아씨들'은 이날 하루 동안 10만 7747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6만 3757명을 달성하며 2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절친 하정우, 김남길이 배우 대 배우로는 처음 만난 미스터리물 '클로젯'은 이날 하루 동안 7만 165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4만 4935명을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이날 하루 동안 3만 328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022만 8437명을 달성하며 4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레전드 캐릭터의 첫 실사화 '수퍼 소닉'은 일일 관객수 3만 443명, 누적 관객수 8만 7119명을 세우며 5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극장가에 발길이 끊긴 가운데 '정직한 후보'가 개봉 첫 주말(14~16일) 간 67만 6585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 순항 중인 만큼 개봉 2주차에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