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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젠 로봇으로 진열·재고 관리”…신세계아이앤씨, 유럽 최대 유통전시회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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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일 독일 뒤셀도르프 ‘유로샵 2020’ 참가

국내 최초 개발 ‘매대스캔 로봇(Shelf-Scanning Robot)’ 공개
헤럴드경제

신세계아이앤씨가 유럽 최대 유통산업 전시회 '유로샵 2020'에서 처음 공개한 '매대스캔 로봇(Shelf-Scanning Robot)'의 모습. [신세계아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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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신세계아이앤씨가 유럽 최대 유통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재고 관리용 로봇을 공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로샵(EuroShop) 2020’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유로샵에는 총 57개국에서 2340개 업체가 참가하며,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S랩’과 공동 개발한 ‘매대스캔 로봇(Shelf-Scanning Robot)’을 최초 공개했다. 유통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품 진열상태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매대스캔 로봇에는 컴퓨터 비전 기술, 데이터 분석, 자율 주행 기술 등이 접목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0’에서 큰 관심을 받은 ‘클라우드 판매 정보시스템(POS)’과 ‘클라우드 멤버십’도 이번에 또 한 번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세계아이앤씨는 카드·현금·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한 ‘셀프계산대(SCO)’와 신선식품·코스메틱·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상품 판매가 가능한 ‘스마트 벤딩 머신’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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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샵 2020'에서 신세계아이앤씨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이 스마트벤딩머신 등을 체험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신세계아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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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 사업부 전무는 “올해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리테일 테크 전문 기업’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글로벌 시장에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리테일 테크’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증명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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