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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울산시, 올해 물이용부담금 인하…3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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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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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낙동강 원수 구매 감소로 올해 물이용부담금 부과 금액이 인하된다고 17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비가 많이 내리면서 자체 상수원 확보율이 상승해 1t당 31.1원이었던 물이용부담금이 올해는 25.2원으로 5.9원(19%) 인하된다.

변경 요금은 3월 부과분부터 내년 2월 부과분까지 적용된다.

올해 물이용부담금은 지난해 시 전체 취수량 중 낙동강 원수 사용 비율로 부과계수가 정해지며, 여기에 부과요율을 곱해 단가가 산정된다.

낙동강 원수 사용량은 2018년 2천500만t(전체 취수량의 18%), 2019년 2천만t(전체 취수량의 14.8%)으로 500만t 적어 부과계수가 낮아졌다.

물이용부담금은 낙동강수계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을 사용하는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 납부하는 기금이다.

울산의 올해 상수도 요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670원이며, 하수도 요금은 지난해 500원에서 550원으로 인상됐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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