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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흐리고 눈… 아침 체감온도 영하 10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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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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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린 16일 서울 인왕산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1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측했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다가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 영서, 경상도는 낮(15시)에, 충청도와 전라도는 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5~10㎝,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경남 서부내륙, 서해 5도는 1~5㎝, 경북 내륙 및 경남은 1㎝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10~0도(평년 -8~2도), 낮 기온은 -4~5도(평년 4~1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제주 3도 △부산 0도 △포항 -1도 △대구 -1도 △강릉 -2도 △춘천 -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도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제주 5도 △부산 5도 △포항 3도 △대구 2도 △강릉 1도 △춘천 -2도로 예상된다.

특히 전라도와 제주도 산지에 2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7일 미세먼지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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